박원순 시장 "쾌유 기원" 메르스 의사 불안정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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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쾌유 기원" 메르스 의사 불안정 상태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의사로 불리는 35번 환자 A씨(38)의 쾌유를 기원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8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함께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의사회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메르스와의 전쟁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의료진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와 함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 ‘메르스 의사’ A씨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던 35번 환자. 그 분 역시 최전선에서 진료하시던 의료진이셨다”며 “행여 지난 기자회견에서 시의 의도와는 달리 메르스 전염이 의사와 병원의 부주의 탓이라는 오해가 야기됐 수 있다. 그 일이 당사자와 의료진들의 마음의 상처가 되셨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통해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메르스 의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힘내시라”
이 가운데 10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상태가 불안정한 메르스 확진 환자 명단에 의사 A씨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의사 A씨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의사 A씨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앞서 박원순 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반박하고 나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