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휴가계획 세운 분들 많으실텐데요.
기상청은 8월 한달동안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초반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름 휴가철의 피크를 맞게 되는 8월초반은 전반적으로 맑은 날이 많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원태 / 기상청 기후예측 과장
-"8월에는 기온이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단지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을 하면서 우리나라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초 기온은 예년 평균기온 20∼27℃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같은 수준인 39~133㎜가 예상됩니다.
8월 중순에 접어들어서는 평년과 비슷한 19~27도 정도가 되겠고, 강수량은 44~112mm로 국지적인 호우가 잦을 전망입니다.
이어 휴가철이 끝나가는 8월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평균기온 18∼26℃, 강수량은 78∼155㎜ 정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계곡 등 물놀이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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