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朴 대통령 방미 연기, 충분히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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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미 연기, 미국 입장은?
美 “朴 대통령 방미 연기, 충분히 이해”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을 위해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미국 조야가 입장을 밝혔다.
앨리스터 배스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11일 “박 대통령이 앞으로 서로 편한 시기에 방미하기를 기대한다”며 “박 대통령이 방미해 한·미 동맹과 지역안정 및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동맹의 역할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스키 대변인은 “양국 동반자 관계의 한 사례로서, 미국은 한국의 메르스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통령 방미 연기 / 사진= MBN |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은 이날 오후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현대차-KF 한국역사 및 공공정책 연구센터’ 발족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는 방미가 왜 연기됐는지를 이해한다”며 “메르스 사태의 피해를 본 환자들의 가족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중에 방미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3년 5월 방한 때처럼 뜨거운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방미를 연기하기로 한 결정은 아쉽지만,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모든 국가 지도자는 외교일정에 영향을 끼칠 국내적 상황과 재난에 직면하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이어 “한·미 관계가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나는 이것이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조만간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잡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백악관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박 대통령을 초청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안호영 주미대사는 이날 우드로윌슨센터 앞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새로
대통령 방미 연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대통령 방미 연기, 다행이네요” “대통령 방미 연기, 이해해 줘야 하는게 맞지” “대통령 방미 연기, 메르스 영향이 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