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 805명…'211명 검사중'
↑ 사진=MBN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 사이 366명 추가돼 총 3천 80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감염 여부 검사 대상자는 211명입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메르스 확진 환자가 14명 추가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이후 메르스 유전자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115번 환자(77)는 외래환자로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4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전날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임산부(39)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병원별 확진자 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이 5
한편 격리자는 이틀 전 547명에서 366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자택격리자와 기관격리자는 전일보다 각각 332명과 34명 늘어난 3591명과 214명이었고, 감염에서 해제된 자는 955명으로 전일보다 314명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