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났다며 보험사에 허위로 신고하고 차량수리비 등 1천여만 원을 챙긴 병원 사무장과 보험판매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61살 배 모 씨 등 6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씨 등은 지난 2월 25일 오전 인천 아시안게임경기장 앞 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났다고
경찰 조사 결과, 범행은 별다른 직업이 없는 배 씨가 주도했지만, 병원 사무장인 김 모 씨와 보험 판매원인 또 다른 김 모 씨가 전문지식을 동원해 구체적인 범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