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메르스 유행 우려, 창원 메르스…국민안전처 차관 "신종플루와 비교하면 작은상황"
↑ 3차 메르스 유행 우려 창원 메르스/사진=MBN |
3차 메르스 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의 발언이 화제입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11일 메르스사태와 관련해 "전반적인 상황이 신종플루 때와 비교해보면 조그만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컨트롤타워'를 지적하는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국민안전처는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며 "이 두 기구를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께서 전반적으로 컨트롤하면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이 차관은 "현 체제가 가장 바람직한 체제라고 본다"며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심각단계로 올려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꾸려도 복지부가 하게 되는 역할은 똑같다"고 했습니다.
이 차관은 "여러 상황을 봤을 때 아직 메르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았다"며 "전반적 상황이 신종플루 때와 비교해 봤을 때 조그만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