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외신 반응은? 한가해진 서울…'즐겨라!'
↑ 사진=MBN |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외신에서 메르스 사태로 인해 '한가해진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일을 소개했습니다.
국내에서 '메르스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 전문가들이 언급하던 침착한 대응을 강조한 셈 입니다.
워싱턴포스트가 소개한 '메르스로 한가해진 서울서 즐길 수 있는 5가지'를 살펴봅니다.
가장 먼저 추천한 것은 '영화관 가기'입니다. 미국 재난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인기몰이를 하며 예매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국에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두 번째로는 평소 중국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남산케이블카'를 추천했습니다. 이어 4만5000명이 넘는 아시아 관광객들이 서울 여행을 취소했으니 짜증 없는 케이블카 타기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북촌과 삼청동도 추천 대상입니다. 옛 서울의 모습을 재현한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아기
야구장 방문도 권했습니다. 한국에서 프로야구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데, 한국의 야구 응원문화를 가장 앞줄에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추천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학생들이 모처럼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시기"라며 학원에 치여 사는 학생들에게 놀이를 즐기라고 권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