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의 베트남 초고층건물인 '랜드마크72'의 새 매각주간사로 'NH컨소시엄'이 결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24부는 오늘(15일) NH투자증권과 대주 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이 꾸린 NH컨소시엄을 매각주간사로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남기업은 경영위기에 처한 올해 1월 미국 '콜리어스 인터내셔널'과 매각주간사 계약을 맺고 랜드마크72 매각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콜리어스 측 실무담당자
성완종 전 회장이 최대주주였던 경남기업은 2013년 3천109억 원, 2014년 4천8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 4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