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지난 15일 저녁부터 16일 새벽까지 3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 수가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사망자 3명은 38번째 환자(49), 98번째 환자(58), 123번째 환자(65)다.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는 모두 154명이며 치사율은 12.3%다.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방역당국에 격리조치된 사람은 전날(5216명)보다 370명 늘어난 5586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격리자 370명 가운데 313명(84.6%)은 자가 격리자이며, 나머지 57명(15.4%)은 시설 격리자다.
전체 격리자 5586명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5238명(93.8%)이고, 시설 격리자는 348명(6.2%)이다.
격리됐다가 일상 생활로 복귀한 격리해제자는 전날(3122명)보다 38
메르스 완치자는 전날 3명이 완치돼 모두 17명으로 증가했다.
메르스 사망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사망자, 3명 늘어났네” “메르스 사망자, 모두 19명 됐구나” “메르스 사망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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