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어떤 시험인지 봤더니…'아하!'

KMO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어떤 시험인지 봤더니…'아하!'

↑ KMO 한국수학올림피아드/사진=한국수학올림피아드 홈페이지

한국수학올림피아드 'KMO'가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MO는 대한수학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1988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수학경시대회입니다.

1988년 시험을 치를 당시에는 고등학생만 시험의 대상이었지만, 11회 시험부터는 중학생도 '중등부' 자격으로 시험을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차시험, 2차시험 총 두 차례에 걸쳐서 시험을 치다가, 2003년부터는 옛날의 1차시험, 2차시험이 각각 현재의 2차시험, 3차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1차시험은 천지선다형(주관식) 2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문제의 배점은 4, 5, 6점이다. 만점은 100점입니다. 분야는 정수, 대수, 기하, 조합 각 영역 골고루 5문제씩 출제하는 것이 추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상은 지역상과 전국상을 나누어서 시상하고, 장려상, 동상, 은상, 금상으로 나누어 줍니다.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지역상/전국상 중 동상 이상인 상이 있어야 합니다.

1차시험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여름학교 입교 자격이 주어진다. 보통 그 해의 5월달에 치릅니다.

최종시험은 서술형 주관식 6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제 역시 7점 만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