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외제차를 대신 사주거나 등록해준다며 돈만 가로챈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슈퍼카 10여 대를 담보로 주고 받은 돈 등 모두 100억 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38살 이 모 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씨는 차량등록 명목으로 받은 페라
또 슈퍼카를 대신 사주겠다며 받은 돈까지 챙겨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범행 뒤 프랑스로 달아나 4년 간 도주행각을 이어왔지만,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붙잡혀 오늘(18일) 국내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