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발표한 ‘메르스 유행곡선’에 따르면 증상 발현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환자 발생 수는 지난 1일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8일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35)에게 바이러스가 옮은 사람이 계속 나오며 하루에 10명 안팎씩 증가했다. 1~8일 발생한 환자는 전체 환자 165명(2명은 증상발현일 미확인)의 절반을 훌쩍 넘는 86명이나 된다.
그러나 환자수는 이후 4명(9·10일), 5명(11일), 3명(12·13일), 2명(14일), 1명(15일), 2명(16일) 등으로 계속 줄었다.
보건당국의 방역정책이 실패했다면 3번째 봉우리가
메르스 종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종식, 꾸준히 감소세네” “메르스 종식, 빨리 종식됐으면” “메르스 종식, 종식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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