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오는 27일부터 인상…‘확인하세요’

오는 27일부터 서울시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다.
서울시는 18일 시청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전체 위원 23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반수 찬성(찬성 12명, 반대 8명)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예정대로 27일 첫차부터 인상된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라며 “늦어도 내일까지 행정적인 절차와 요금 정산 시스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와 인천,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이 오는 27일 동시에 인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인상된 요금은 지하철의 경우 현재보다 200원 오른 1250원이다. 시내버스 요금은 간·지선 1200원(150원 인상), 마을버스 900원(150원 인상), 광역버스 2300원(450원 인상), 심야버스 2150원(300원 인상), 순환버스 1100원(250원 인상)이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현행 각각 720원, 450원으로 동결된다.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인상되는구나”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동시에 인상되네”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청소년 어린이 요금은 동결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