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지검이 병역 특례 비리 의혹에 대한 종합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고위공직자 자제와 연예인, 해외 유학생 등 부실 근무자가 모두 1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브리핑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한 뒤 음악 활동을 한 천모 씨 등 가수 4명과 개그맨 손모 씨, 전직 차관급 공직자 아들 2명 등 부실근무한 병역특례요원 29명을 추가로 적발해 병무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특례업체 대표 등 관계자 77명의 불법행위가 적발돼 이 중 27명이 구속됐고, 부실 복무 사실이 드
또 부실 복무한 특례자 부모들은 법조계 인사 1명과 전현직 차관급 등 고위공직자 4명, 대기업 임원 4명, 교수 3명 등으로 사회고위층 인사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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