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166명, 격리자 수는 5930명으로 줄어…'경기도 휴교 중단?'
↑ 메르스 확진자 166명 경기도 휴교/사진=MBN |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진자는 총 16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자 발생했다며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1명 늘어 총 166명, 사망자도 1명 늘어 24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166명이 된 가운데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안양 호계동에 거주하는 A 씨(63)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인을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 메르스 환자 수가 총 166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체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7909명 줄어든 5930명이 됐습니다.
한편 다음 주부터 경기지역 대부분 초·중·고등학교가 정상 수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각급학교 가운데 오는 22일 휴업 예정인 곳은 안양지역
이날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는 전날보다 3곳이 감소한 57곳(유치원 30곳,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와 관련된 확진자가 나와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도내 학교 대부분이 다음 주 정상적으로 수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