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폭행 하고 도주한 20대 검거, 할증 요금 붙자 불만 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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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폭행, 할증 요금에 불만
택시 폭행 하고 도주한 20대 검거, 할증 요금 붙자 불만 품어
택시 기사 폭행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19일 택시요금에 불만을 품고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뒤 도주한 20대가 김모(20)씨를 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경기도 하남시 덕풍시장 인근 길가에서 택시기사 엄모(60)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택시 폭행 사진=MBN |
엄씨는 폭행으로 쇄골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 길동역 부근에서 엄씨가 모는 택시에 승차한 김씨는 경기 하남시로 넘어오면서 할증요금이 붙자 이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자신이 휘두른 주먹에 엄씨가 길가에 쓰러졌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사라졌고 지나가던 택시기사가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거쳐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이날 오후 하남시 김씨 자택에서 김씨를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는 택시기사를 때리고 사라진 가해자를 찾는다는 글과 김씨가 엄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이 퍼져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