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한국 인질 배형
규 목사가 살해된 사실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피랍자 가족들은 오늘(26일) 오후 호소문을 발표하고 애끓는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피랍자 제창희씨의 누나 미숙씨가 호소문을 읽어내려가자 현장에 있던 17명의 가족들은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가족들은 피랍자들이 봉사를 위해 아프간을 찾았다며 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하고 그들이 가족들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며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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