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격리조치 할 계획…외래 진료·입원도 중단
↑ 강동성심병원/사진=MBN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거쳐간 서울 강동성심병원의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이 중단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 확진된 173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강동성심병원에 대해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면회를 중단하고 즉각대응팀 등을 파견해 격리조치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환자가 진료를 받았던 서울 상일동 본 이비인후과와 목차수내과 서울 명일동 강동신경외과의 의료진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집중관리병원 가운데 서울 메디힐병원과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해제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국민이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해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내일 부분폐쇄 조치가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당국은 이 밖에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의 국내선 항공기 탑승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