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N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 실제 상황'에서는 남편의 친구를 만난 여자에 대해 방송됐습니다.
최성만(가명)의 부인 정연숙(가명)은 남편으로부터 박민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봉이 1억이 넘으며 소개팅 할 여자를 찾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한 정연숙은 잘못 보낸 문자인척 박민수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렇게 박민수와 가까워진 정연숙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워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췄습니다.
한 달 후 그는 쌍둥인 언니인 척 박민수에게 다시 접근했습니다. 그가 박민수에게 접근한 이유는 돈 때문이었습니다.
남편 최성만 몰래 빚이 있던 정연숙. 그는 남편에게 들킬까봐 두려워 박민수 만나는 것을 그만뒀으나 이후 빚 독촉이 심해지면서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쌍둥이 언니 행세를 하며 박민수를 만난 것입니다.
↑ 사진=MBN |
하지만 박민수는 친구 최성만의 집에 놀러갔다가 부부의 사진을 발견해 사건의 진실을 전부 알게 됐습니다.
결국 쌍둥이 자매 행세를 하며 한 남자의 순정은 물론 돈까지 욕심냈던 유부녀 정연숙은 사기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