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의 원인, 우리는 도대체 왜…'비극 자세히 살펴보니'
↑ 6.25 전쟁의 원인/사진=SBS |
올해 6.25 전쟁 65주년을 맞아, 6.25 전쟁의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국 전쟁입니다.
1945년 2월의 얄타회담에서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의 38도선을 경계로 남한은 미국이, 북한은 소련군이 각각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담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8월 15일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자, 이 결정에 따라 38도선 이남에서는 미군정이, 이북에서는 소군정이 시작됐습니다.
한반도 내의 갈등과 대립이 남과 북으로 나뉘어 지역적 분할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1948년 8월 15일 남한에 먼저 단독
남한에서 단독정부 반대운동이 좌익 주도의 폭동으로 치닫는 가운데, 북한의 김일성은 소련과 중국의 동의를 얻어 정부 수립을 착실히 준비했던 것입니다.
결국 사실상 분단된 상황에서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을 넘어 불법 남침해 6·25 전쟁이 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