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MBN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 실제상황'에서는 내연남과 내연녀가 서로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도록 주선한 상황이 방송됐습니다. 내연남 김주성(가명)은 자신의 내연녀인 박지민(가명)과 함께 서로의 상대방이 불륜할 수 있는 상황을 꾸몄습니다. 먼저 그의 아내 오혜진(가명)이 차 사고가 나도록 상황을 만든 후에 보험설계사이자 지민의 남편인 양재훈(가명)을 보내도록 했습니다.
알고보니 재훈은 실직 후 5개월이 넘도록 직장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 지민은 남편의 재기를 돕기 위해 힘썼습니다. 그러던 중 VIP고객인 주성과 그의 아내 혜진을 소개받았고, 김 씨 부부가 수많은 고개를 소개 시켜줘 재훈은 억대 연봉의 보험설계사가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 씨 부부를 만나게 되면서 양씨 부부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재훈은 회사로부터 특급호텔 숙박권을 선물 받았고 김씨 부부와 동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훈의 아내 지민과 혜진의 남편 주성은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둘만 남은 재훈과 혜진은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와인을 마시면서 각자 배우자에게 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게 됐고 급기야 두 사람은 함께 호텔방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 사진=MBN |
재훈과 혜진은 각자의 배우자에게 거짓말을 한 채 자주 밀회를 즐기게 됐습니다. 두 사람을 예의 주시하고 있던 지민은 혜진의 남편 무성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결국 불륜 장면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남편의 성공을 위해 노력했던 지민은 남편의 배신에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간통으로 고소하지 않는 대신 전 재산을 갖기로 했습니다. 혜진도 같은 조건으로 이혼하게 됐습니다. 재훈은 고객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퍼져 보험설계사 일도 그만 두게 됐습니다.
그로부터 세달 후 재훈 씨는 우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