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시장 현대화_조감도 |
종전 경매제도 이외에 직거래를 강화하는 시장도매인제 도입도 추진된다. 서울시 산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락시장 유통 혁신과 현대화 방안을 30일 밝혔다.
현재 가락시장은 3단계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연말에는 소매상으로 구성된 현대식 쇼핑몰인 가락몰이 문을 연다.
가락몰에는 청과, 수산, 축산 등 1000여개 점포가 입점해 한번에 농수산물 쇼핑이 가능해진다. 차량 27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이 설립되고, 광장에서는 농수산물 촉진 행사, 팔도음식 축제 등이 열린다.
1985년 6월 국내 첫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문을 연 가락시장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농수산도매시장으로 도약하고 소비자 구매 비용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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