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길조' 흰까마귀 합천서 발견 "좋은 일 많이 생길 것" 기대
↑ 천년의 길조 흰까마귀/사진=유튜브 캡처 |
'길조의 상징' 흰 까마귀가 나타나 누리꾼의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흰 까마귀는 '천년에 한 번 볼 수 있다'는 전설의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2일 합천군 율곡면 갑산리 지역주민에 따르면, "최근 여러 마리의 까마귀 떼와 함께 있는 흰 까마귀 1마리를 발견했는데 다른 까마귀들의 공격과 따돌림에도 불구하고 무리를 떠나지 않고 있으며 아침 나절과 오후 늦게 하루 2번씩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흰 까마귀가 출현하면 황제가 나서 제사를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을 정도로 '천년
하지만 조류 전문가들은 흰까마귀를 희귀 유전질환의 일종인 알비노 증후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비노 증후군은 멜라닌 색소의 분포와 합성 대사과정에 결함이 생겨서 출싱 시부터 피부와 머리카락 홍채에 소량의 색소를 가지거나 전혀 없는 희귀 유전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