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공사현장서 근로자 추락, 3명 사망…4명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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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공사현장서 근로자 추락, 사고 경위 조사 중
천안 공사현장서 근로자 추락, 3명 사망…4명 치료 중
천안 공사현장서 근로자 추락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4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백석문화대 외식산업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임시 가설물(비계)이 무너지면서 그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조모(47)씨 등 7명이 5층 높이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씨 등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4명도 어깨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천안 공사현장서 근로자 추락 사진=mbn(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부상당한 근로자들은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외벽 공사가 마무리돼 비계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철거 작업은 근로자들이 비계의 발판 부분을 해체해 쌓아두는 형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비계를 설치할 당시부터 문제가 있었거나 비계 위에 근로자들이 너무 많이 올라가서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비계 위에는 근로자 19명이 비계 해
경찰은 공사 발주처인 백석문화대와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백석문화대 외식산업관은 연면적 1만6천498㎡(지하 2층 지상 5층)에 대학교와 소매점, 일반 음식점, 주차장 등을 갖추고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