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영 원장, 중국 경찰 "자살 결론"…객실서 발견된 메모지 '무슨 내용?'
↑ 최두영 원장/사진=MBN |
중국 버스추락사고 수습을 위해 파견됐던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어제(5일)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최 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결론이 나면서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어제(5일) 새벽 사고 수습팀이 묵는 호텔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최두영 원장.
중국 공안 당국은 최 원장의 사인을 자살로 결론 내렸습니다.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 등 타살 가능성이 없는 만큼 최두영 씨는 건물에서 투신한 걸로 결론났습니다.
객실에 최 원장만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과 객실 창틀에서 최 원장의 지문이 발견된 점 등 타살이나 실족사 가능성이 작다는 겁니다.
최 원장
최 원장이 묵었던 4층 객실 탁자에서는 한 귀퉁이에 볼펜으로 큰 물음표가 그려진 메모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오늘(6일) 유족이 현지에 도착해 시신 확인을 거친 뒤 추후 우리나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