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에 여자친구 허위자백까지…‘처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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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인 김은오가 무면허음주운전 뒤 여자친구에게 허위자백을 종용해 재판에 회부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2km 가량 운전하고 여자친구에게 허위자백을 시킨 배우 겸 가수 김은오에게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전력으로 당시 면허 취소상태였던 김은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사설주차장까지 2km를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김은오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따라오자 옆자리에 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 앉은 뒤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 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은오는 지난 2011년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싱글 앨범 ‘숙취’를 발표한 바 있다.
김은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 김은오, 무면허운전이라니” “배우 김은오, 초범이 아니군” “김은오, 앨범 이름이 숙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