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번영회, 문막읍 SRF고형연료 제품) 열병합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 RDF·SRF 열병합발전소 반대 원주시민대책위원회는 6일 “원주시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화훼특화관광단지 SRF 열병합발전소 추진을 중단하라”라고 원주시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SRF 열병합발전소 시민여론조사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0, 21일 이틀간 원주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57.5%가 쓰레기를 원료로 하는 SRF 열병합발전소 추진’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또 절반에 가까운 54.6%가 ‘SRF 열병합발전소는 청정 건강도시 원주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들 단체는 “원주시가 이런 시민 뜻에 따라 SRF 열병합발전소 추진을 중단하고 화훼특화관광단지의 바람직한 에너지 제공시설 논의를 위해 시, 시의회, 민간·시민단체, 주민, 전문가, 기업체 등으로 협의기구를 구성하자”라고 제안했다.
원주시는 문막읍 궁천리 일대 293만㎡ 터에 2019년까지 총 사업비 1천700억 원을 들여 화훼생산·체험·전시판매시설, 테마파크, 숙
공급 시설은 2017년 건설될 문막반계산업단지에 SRF 열병합발전소다.
그러나 반대대책위, 원주시 번영회 등은 연료 SRF(가 지역환경, 시민건강 등에 해로운 쓰레기이라며 SRF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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