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라윤경 등 2명 입건 "자녀 교육 문제로 폭행"
개그우먼 라윤경 폭행 사건
↑ 개그우먼 라윤경/사진=라윤경 미니홈피 |
개그우먼 라윤경이 자녀 교육문제로 다른 학부모와 말싸움을 벌이다가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라씨와 A(36·여)씨 등 학부모 2명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라씨 등은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성남시 수정구 라씨의 아파트에서 자녀 교육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씨는 최근 A씨가 A씨 딸에게 특정 친구와 놀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왜 아이를 왕따 시키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가, 감정이 격해져 서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라씨는 전치 3주, A씨는 전치 2주의 뇌진탕 소견이 담긴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라씨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라씨는 1999년 MBC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후 연기도 겸해 각종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