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7일 가정을 돌보지 않고 술만 마신다는 이유로 자신의 부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김모(38·노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씨는 6일 오후 8시께 해운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부인 A(38)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경찰은 A씨가 가정을 돌보지 않고 술에 취해 방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홧김에 폭행했다는 김씨의 자백을 받았다며 상해치사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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