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45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쪽으로 달리던 3.5t 트럭(운전자 이모·60)이 앞서 가던 24t 트럭(운전자 김모·35)을 들이받는 등 트럭 4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이씨가 숨지고 함께 탄 이모(54·여)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한 트럭에 실려 있던 솔벤트가 일부 유출돼 소방당국이 흡착포 등으로 방재작업
소방 관계자는 “솔벤트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했고 현재까지는 환경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보수를 위해 일부 차로를 차단함에 따라 차들이 멈추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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