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교통불편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되는 곳은 세종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 2∼6월 교통불편 신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차량정체 등 혼잡 신고가 많이 들어온 곳은 세종로(23건), 동대문(20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18건), 을지로입구(17건), 강남 코엑스(16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교통불편 신고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차량정체(48.4%)가 가장 많고 뒤이어 교통사고(13.4%), 주·정차(7.9%), 법규위반(4.5%) 등 순이었다.
경찰은 이 같은 서울시내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교통정보센터의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오토바이로 현장에 출동하는 신속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차로 꼬리물기, 교통사고 등으로 도로가
경찰은 “교통불편 해소뿐 아니라 도로 위 보복운전 등이 발생했을 때도 신속대응팀이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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