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일본 현지에서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등을 포함한 안보법제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환경재단은 14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중의원 제2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시민단체 피스보트와 공동으로 ‘한일 시민 공동성명’을 내 “동아시아 안전을 위해 안보법제를 조속히 폐기하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선언에서 일본 헌법학자 122명 중 119명이 해당 안보법제가 위헌 또는 위헌 가능성
환경재단과 일본 피스보트는 2005년부터 동아시아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시민교류 프로그램 ‘피스&그린보트’를 운영해오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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