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15일 2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2차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울산지역 민주노총 산하 99개 사업장 중에서 중·소규모 사업장 4곳이 이날 4∼8시간가량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사업장은 버스 제조업체나 자동차 협력업체 등으로 대부분 업무시간을 조정하거나 업무를 분담해 생산차질은 미
최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는 간부들만 참여했고, 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역시 참여 가능 인원만 동참했다.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총파업 대회에는 총 600명(경찰 추산)의 조합원이 모여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 등을 주장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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