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여대생 납치부터 장기밀매 의혹까지…'의문의 33시간'
↑ 수원 실종 여대생 수원 실종 여대생 사고/사진=MBN |
수원 실종 여대생이 끝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날 오전 9시 45분께 평택 진위천 일대를 수색 중이던 경찰은 진위배수지에 유기된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A씨가 사라진 지 33시간, 납치·살해 용의자 윤모(46)씨가 강원도 원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지 16시간여 만입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피해여성 A씨 시신을 검안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외견상으로는 사인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경찰 관계자는 "흉기 피습 흔적 등 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명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전날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살인 용의자 윤모(46)씨에 대해선 "전형적
이에 따라 용의자가 발견된 강원 지역의 원주경찰서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윤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과 혈흔 추정 얼룩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결과는 이르면 16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