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KTX 승무원 현장중심 안전교육 시행

↑ [사진제공 =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은 열차 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승무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코레일관광개발 서울·용산·익산 지사 소속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코레일에 장소 협조를 받아 철도차량기지 내 KTX 열차에서 진행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열차 내 화재사고에 대비한 ▲ 소화기사용법 ▲ 승강문 수동작동법 ▲ 비상사다리 설치 등 이례사항 발생 시 승무원 현장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철도 선진국 중 하나인 일본에서 벌어진 신칸센 방화사건 이후 열차 내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열차 내 고객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KTX 승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안전이 최우선 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지사 소속 승무원 교육을 진행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