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 휴가철(매년 7월 20일~8월 15일)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상시보다 부상자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자동차사고로 인한 일평균 사망자수는 평상시보다 10.7%적은 8.19명으로, 부상자수는 평상시보다 5.1% 많은 472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고 1건당 부상자수는 평상시 1.54명, 휴가철은 1.64명으로 분석됐다.
사고피해자를 연령별로 보면 10세 미만 어린이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휴가철에 가족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들은 어린 자녀를 위해 카시트 등 안전장구 준비나 운전 중 안전벨트 착용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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