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이재용 부회장 '구미 방문'…투자 기대

【 앵커멘트 】
삼성그룹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후, 처음으로 경북 구미를 찾았습니다.
삼성이 맡은 구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성화와 투자 확대 등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오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7개월 만에 2번째 방문입니다.

이 부회장은 센터의 핵심사업인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 '디바이스 생산거점 육성사업'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이 회장에게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삼성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검토를 열심히 해서 우리 구미, 경북 그리고 대구 포함해서 우리나라 전체가 다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특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사실상 그룹오너가 되고서 첫 행보여서 이 부회장의 방문에 거는 기대감도 남달랐습니다.

무엇보다 창조경제혁신센터 개관 이후 이 부회장이 두 번이나 방문하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도 더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