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토마토축제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가운데 메인이벤트로 토마토 속에서 황금반지를 찾는 행사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끕니다.
28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토마토축제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지난해 토마토축제는 3일간 1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모두 1억5천여만원 상당의 토마토를 판매, 21억여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토마토축제의 메인이벤트로 토마토가 들어간 공간에서 금반지를 찾는 이벤트가 열립니다.
오는 31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에 매회 8t가량의 토마토를 새로 투입한 공간에서 총 6회가 진행됩니다.
반지는 매회 1돈(3.75g)짜
이벤트 기간인 3일간 모두 45돈(168.75g)의 황금반지를 토마토 속에서 찾게 됩니다.
한편 화천에서는 일반 토마토보다 작은 크기의 깜빠리 등을 포함해 현재 137농가가 모두 65ha에 걸쳐 3천여t이 넘는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