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비율' 학년개시 18개월전 공개

교육부가 발표한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에서 주목할 부분은 대입전형 계획 공개 시기를 입학년도 개시 1년 9개월전으로 앞당기고 대학별 시행계획 내용에 내신 실질반영비율 등 전형 요소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대입전형 계획 발표 시점을 앞당긴 것은 대입제도의 영향력을 감안해 관련 정보를 가급적 빨리 알려주고 수험생들이 시간적 여유를 갖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특히 내신 비율 등 전형 요소까지 담은 구체적인 모집 요강을 담도록 제도화 한것은 원서 접수 한달전쯤 내신 실질반영비율 등이 빠진 내용을 공개해 왔던 데 비춰 파격적인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