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림이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특히 휴양림 객실은 예약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울창한 숲 속에 자리잡은 서귀포 자연 휴양림입니다.
한적한 숲 길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더위도 피할 수 있어 평일인데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 스탠딩 : 김용원 / 기자
- "휴양림이 피서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 휴양림에도 하루 평균 1천여 명, 주말에는 2천 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휴양림 숙박시설은 피서시즌이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취사도구나 침구류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 인터뷰 : 문동기 / 인천시
- "숲 속에 오래된 나무들도 많고 공기도 맑고, 제주도 하면 물이 깨끗한데 그런 부분들 때문에 자주 찾고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도내 휴양림이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서귀포휴양림과 절물 등 도내 휴양림 네 곳의 객실 예약은 시작과 동시에 마감됐습니다.
급증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도내 휴양림에서는 생태 탐방과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여름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차형률 / 서귀포자연휴양림 시설담당
- "물놀이장을 비롯해 데크가 180개가 설치돼 있어서 숲 속에서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완비돼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에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휴양림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