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2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휴보’를 홍보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중인 ‘2015 국제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휴보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인 휴보는 지난 6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방사청 홍보대사가 된 휴보는 앞으로 방사청의 국방로봇사업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국방과학기술 관련 행사들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방사청은 2013년 국방로봇사업팀을 설치하는 등 로봇을 활용한 신무기체계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 국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는 “휴보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구난로봇에서 국방로봇까지 첨단 로봇기술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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