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전국노동조합총연맹창립준비위원회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에 대응하는 제3노총을 창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준비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노총 산하 전국건설기능인노조와 환경, 건설, 택시, 항만 분야 10여개 단위 노조가 한국노총을 탈퇴해 새 노조를 설립할 것”이라며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조를 대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기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1800만 전체 노동자의 10%
국내에는 과거 합리 성향의 국민노총이 창립돼 제3노총 역할을 했으나 지난해 12월 한국노총과 통합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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