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잠시 비가 오겠지만 찜통더위는 다음 주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9월을 열흘 남짓 앞 둔 여름 늦더위가 전국을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밤 전국 대부분이 열대야 현상을 보인 가운데, 오늘 낮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됐습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주고 있어 다음주 초까지 전국 곳곳에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오늘 저녁 북서쪽에서 점차 비구름이 몰려오며 내일 오전까지 중·북부 지역에 최고 50mm에 달하는 비를 뿌리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무더운 날씨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되다 처서인 23일부터 중
기상청은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만큼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가능한 한 피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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