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특별사면대상자
[김조근 기자]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확정을 하루 앞두고 누가 대상이 될지 정·재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박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남았지만, 대기업 총수 중에는 SK 최태원 회장이 유일하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징역 4년 형기의 3분의 2 이상을 복역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대기업 총수 가운데 역대 최장 수감을 기록하며 900일 넘게 교도소 생활을 하고 있다. 13일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특별사면 명단에는 기업 총수 중 최 회장이 유일하게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815특별사면대상자 / 사진=MBN |
사면위원회가 오늘 박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하는 명단에도 최 회장만 있으며, 당초 검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