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을지훈련, 오늘(17일)부터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돌입
[김승진 기자] 오늘(17일) 을지훈련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오늘(17일)부터 28일까지 12일 일정으로 시작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으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년 범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에서는 전시 주요 3대 기능인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 2015 을지훈련 |
18일부터 20일까지는 '주민생활 관련 긴급 복구 훈련, 안전 훈련' 등 체험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장시 정포 공격 대비 수도권 접적지역 주민대피 훈련' '후방지역 국가기반 시설 테러대비 훈련' '주요 산업시설 복합피해 복구훈련' 등을 실시한다.
20일에는 '국가 총력전 수행 및 후방지역 주민 안정화' '파괴된 국가기반시설 및 정부기능 복원' 등을 하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UFG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은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3만여 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UFG 연습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연습으로, 주로 정보체계를 이용한
앞서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15일 판문점에서 확성기를 통해 북측에도 UFG 연습 일정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거센 군사적 대응을 위협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우리 군도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혀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을지훈련 공무원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