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단계별로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한데요.
수시 2학기 지원전략을 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시 2학기는 떨어져도 정시 모집이 남아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수시2학기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참여할 수 없어서 하향 지원할 경우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생부 성적이 수능보다 좋으면 수시2학기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터뷰 : 이영덕 대성학원 이사
- "너무 하향 지원할 경우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도 많다. 전반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수능보다 좋으면 수시2학기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해야 합니다.
올 수시 2학기의 문이 넓어진 만큼 지원자도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합격 가능선을 분명히 긋고 지원할 대학을 3~5곳 골라야 합니다.
무턱대고 지원했다가 수시 2학기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느라 수능 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유병화 고려학원 이사
- "지원할 대학을 3~5곳 골라서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면 교과성적 우수자, 학업 우수자 전형과 같은 학생부 중심 전략이 적절합니다.
반면, 수능과 논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의 우선 선발 전형을 활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대학별고사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논술과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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