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고용 1년새 8천300명 늘려, 현대·신세계 순…가장 조금 늘린 기업은?
↑ 30대 그룹 고용/ 사진=청년실업 심화, MBN |
국내 30대 그룹의 올해 6월 말 직원 수는 100만5천명으로 1년 사이 8천300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0대 그룹 계열사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253곳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2분기 말 기준 직원 수는 총 100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천3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직원을 5천여명 늘려 전체 증가분의 63%를 차지했고 신
국내 최대 삼성그룹은 늘어난 인원이 55명에 그쳤습니다.
또, 현대중공업과 두산 등 조선·건설 등의 침체 업종을 주력으로 하는 그룹들은 구조조정을 거쳐 직원 수가 줄었습니다.
효성은 1천65명 증가해 3위를 기록했고 4, 5위는 LG 860명과 유니온스틸을 합병한 동국제강 786명이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