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뢰폭발로 부상 당한 군인들에게 유감 표명
[차석근 기자] 남북 협상 극적 타결에 북측이 유감을 표했다.
북한의 ‘목함지뢰’도발과 포격도발로 촉발된 ‘일촉즉발’의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열린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25일 새벽 0시55분께 극적으로 타결됐다.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1차 회담이 개시된 이후 25일 새벽까지 '54시간'의 마라톤 담판 끝에 극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더욱 의미 깊다.
접촉에는 남측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의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참가했다.
↑ 북한 유감 표명 사진=mbn |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새벽 남북고위급 접촉 타결 이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협상 과정에서 난항도 많았지만, 인내심을 갖고 협의해 합의했다”며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공식 발표했다.
보도문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군사분계선 DMZ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대북 확성기 방송을 25일 낮 12시부터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지뢰도발
또한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계속하고 9월 초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도 활성화 될 예정이다.
북한 유감 표명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