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도핑테스트·음주운전 논란 일으킨 강수일 ‘임의탈퇴 요청’
[차석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도핑테스트와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을 일으킨 강수일(28)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제주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새벽 발생한 강수일의 음주운전과 그에 따른 사고에 대해 연맹과 구단 규정 그리고 계약사항에 의거해 오늘 오후 연맹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강수일 |
강수일은 지난 6월11일 도핑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K리그 1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지난 12일에는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6개월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도핑 적발 당시 강수일은 “발모제를 발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