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제작자 이주노(본명 이상우·48)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한 매체는 31일 “이주노가 지인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서초경찰서가 구속기소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주노는 지난 2013년 동업관계였던 A씨에게 ‘일주일 안에 상환하겠다’며 1억원을 빌리고 1년 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았다.
이주노는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양현석과 함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활동했으며, 1996년 은퇴 이후에는 5인조 혼성 댄스그룹 영턱스클럽을 제작하는 등 음반 제작자로서 활동했다.
또 댄스스쿨 강사와 중국 베이징 현대종합예술대학 교수,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국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힘을 쏟기도
이주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주노, 1억원 안 갚았네” “이주노, 이주노 요즘 힘든가” “이주노, 1년 6개월 동안 안 갚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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